“새 車 관세 발효 기준은 50일”…美 베선트 닛케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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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무역협상을 총괄하는 각료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자동차 관세 인하와 관련해서 최소 50일가량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무역 협상이 10월 말에는 대부분 마무리될 것"이라며 "가장 큰 초점은 중국과의 협상"이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관세를 '각형 얼음(아이스 큐브)'에 빗대며 "미국에 공장이 생기면 수입량이 줄어들고 국제 불균형도 해소될 것"이라며 "이 경우 관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얼음처럼 녹아가야 할 존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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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은 9월 중순, 韓은 9월말 예상
무역 불균형 시정 때 관세도 인하
![이달 초 미국을 방문한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오른쪽)이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는 만화가 국회의원인 자민당의 아카마츠 켄 참의원이 그린 베선트 장관 초상회. [아카자와 료세이 X]](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mk/20250811151202948lzhc.png)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 7일 진행한 베선트 장관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며 자동차 관세 인하 시기와 관련해 영국이 하나의 기준이 된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과 관세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이 과정에서 자동차 관세는 현재 27.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통령령 서명이 늦어지는 상황이다.
베선트 장관은 “영국은 세율 인하까지 약 50일이 걸렸다”며 “이보다 더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영국은 5월 8일 미국과 무역협상을 마무리지었지만 6월 30일에 관세가 27.5%에서 10%로 낮아졌다. 이를 고려할 때 일본차 관세가 15%로 낮아지는 시기는 9월 중순이 될 것으로 닛케이는 전망했다. 일본과 같은 관세율을 적용받는 우리나라의 경우 9월 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선트 장관은 “무역 협상이 10월 말에는 대부분 마무리될 것”이라며 “가장 큰 초점은 중국과의 협상”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은 중국을 포함해 멕시코 러시아 인도 브라질 캐나다 등 주요 교역국과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이다.
베선트 장관은 관세를 ‘각형 얼음(아이스 큐브)’에 빗대며 “미국에 공장이 생기면 수입량이 줄어들고 국제 불균형도 해소될 것”이라며 “이 경우 관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얼음처럼 녹아가야 할 존재”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의 무역 불균형이 해소될 경우 관세를 인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최근의 엔화 약세와 관련해 “일본은행이 인플레이션율과 성장률에 초점을 맞춰서 금융정책을 추진하면 환율은 자연스럽게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엔·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되면서 엔화가 강세로 바뀔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내년 5월 임기가 끝나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임과 관련해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어야 하고 복잡한 경제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필요한 자질을 꼽았다.
베선트 장관은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본인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재무장관직을 계속 수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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