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듯 집 11채 사들이더니…평화롭던 부촌이 저커버그 왕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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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부촌에 잇따라 집을 사들여 초호화 개인 단지를 형성하면서 평화롭던 마을 분위기를 깨고 주민들에게 민폐를 끼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크레센트파크는 대학 교수, 기업 임원, 변호사 등이 모여 사는 부촌인데 억만장자 저커버그가 14년 전인 2011년부터 현재까지 최소 11채의 집을 사들이며 자신만의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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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부촌에 잇따라 집을 사들여 초호화 개인 단지를 형성하면서 평화롭던 마을 분위기를 깨고 주민들에게 민폐를 끼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크레센트파크 주민들 인터뷰를 종합해 이같이 보도했다. 주민들은 "저커버그가 우리 동네를 완전히 점령했다"면서 불만을 쏟아냈다.
크레센트파크는 대학 교수, 기업 임원, 변호사 등이 모여 사는 부촌인데 억만장자 저커버그가 14년 전인 2011년부터 현재까지 최소 11채의 집을 사들이며 자신만의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NYT는 "마을을 게임판처럼 보고 최소 11채 집을 사들이는 데 1억1000만 달러(한화 약 1527억원) 이상을 썼다"고 했다.
저커버그는 집 주인들에게 집값의 2~3배에 달하는 금액을 제안하며 집을 매수했다고 한다. 한 주민은 "이웃들이 하나둘 떠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주택을 개조해 부인을 위한 동상을 세우고 14명의 어린이를 위한 사립학교를 설립하기도 했다. 학교 부지로 사용할 수 없는 공간인데 잇따르는 민원에도 시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민들이 토로했다. '억만장자의 비밀 동굴'로 불리는 지하 공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년간 쉴 새 없이 이어진 공사에 주민들은 소음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이고 차량 진입로가 막혀 큰 불편을 겪었다고 한다. 공사 잔해에 차량 타이어가 펑크나는 일도 있었다.
주민들은 저커버그가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해 사생활을 감시당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저커버그 측은 "메타 CEO여서 강한 보안이 불가피한 면이 있다"며 "카메라는 이웃을 향하지 않는데 혹시 누군가 문제를 제기하면 위치를 바꾸는 식으로 수용한다"고 해명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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