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 기념관 30주년 기념식

이정현 2025. 8. 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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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였던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 연화지 청사 기념관 개관 30주년 기념식'을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독립기념관에서 제공한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 연화지 청사 복원 과정과 복원 이후 청사의 변화 모습 등 30년 역사 사진 자료 등을 전시한 한중 공동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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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축사 대독하는 강성미 보훈부 현충시설관리과장 [보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가보훈부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였던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 연화지 청사 기념관 개관 30주년 기념식'을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 연화지 청사는 1919년 상하이에서 수립된 임시정부가 이후 항저우, 창사, 광저우 등을 거쳐 자리잡은 곳으로, 광복을 맞을 때까지 사용했다.

1994년 6월 우리 독립기념관과 충칭시 인민대외우호협회가 청사 복원 협정을 체결, 이듬해 8월 11일 복원돼 기념관으로 개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선의용대로 활동한 독립유공자 이달 선생의 딸 이소심 여사, 한국광복군 군의처장이었던 독립유공자 유진동 선생의 아들 유수동 선생과 양국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현충시설관리과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우리 정부는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인 연화지 청사 기념관을 비롯해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가 잘 보존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식 후에는 '중국 내 한국 독립운동 사적지와 한중 교류'를 주제로 한중 공동 학술좌담회를 열어 독립운동 사적지의 보존·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독립기념관에서 제공한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 연화지 청사 복원 과정과 복원 이후 청사의 변화 모습 등 30년 역사 사진 자료 등을 전시한 한중 공동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사진전은 오는 10월까지 관람할 수 있고,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연화지 청사에서 제공한 중국 내 한국 독립운동 사적지 자료들은 독립기념관에서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전시된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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