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의 자백? "교회는 목사가 가스라이팅하러 오는 곳"

제주방송 이효형 2025. 8. 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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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관련해 전광훈 목사가 교회 신도들을 부추긴 점과 영치금 횡령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전 목사가 "교회는 가스라이팅하는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목사는 "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감옥에 갇혔고 두 번째로 나를 감옥에 가두려고 '서울서부지법 사태 뒤에서 내가 가스라이팅했다'면서 나를 (감옥에) 집어넣으려고 한다"며 "나는 감옥에 한 번 더 가도 좋고 안 가도 좋다. 내가 배후에서 주동했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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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감옥에 가두려고 하는 것"
"폭동 주도했다는 것 말도 안 돼"
전광훈 목사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관련해 전광훈 목사가 교회 신도들을 부추긴 점과 영치금 횡령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전 목사가 "교회는 가스라이팅하는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어제(10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열린 예배에서 "교회를 왜 오는가. 목사한테 가스라이팅하려고 오는 것"이라며 "내 설교를 들으면 (성경 내용이) 자기 것이 된다. 여러 번 들어야 가스라이팅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전 목사가 법원 난입 폭동을 사주하는 과정에서 '가스라이팅'이 있었다고 본 경찰 측 주장을 반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스라이팅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들어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전 목사는 "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감옥에 갇혔고 두 번째로 나를 감옥에 가두려고 '서울서부지법 사태 뒤에서 내가 가스라이팅했다'면서 나를 (감옥에) 집어넣으려고 한다"며 "나는 감옥에 한 번 더 가도 좋고 안 가도 좋다. 내가 배후에서 주동했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목사는 언론을 향해서도 "기자들, 언론들 이 XXX야, 교회는 가스라이팅하기 위해서 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 1월 서울 광화문 집회와 유튜브 방송 등에서 "서울서부지방법원 주소를 띄워달라", "국민저항권을 발동해야 한다"고 말하며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선동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월부터 이른바 '전광훈 전담팀'을 구성해 전 목사가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부추겼다는 의혹 등을 수사 중입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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