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의원, 내란특검 출석…"국힘, 계엄 때 혼선 있었다"

최서진 기자 2025. 8. 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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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12·3 비상계엄 관련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특검은 앞서 이날 오전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했던 같은 당 조경태 의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과 국민의힘 소속으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여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원식 국회의장을 참고인으로 조사하는 등 계엄 해제 방해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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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장, 당사로 몇차례 불러…연락 주체 달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로 참고인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8.1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이태성 기자 =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12·3 비상계엄 관련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2시께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했다.

김 의원은 조사를 받기 전 취재진과 만나 "12월 3일 (계엄) 상황에 대해서 물어보실 거 같은데 제가 아는대로 소상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 당시 당 지도부 상황에 대해 "그날 본회의장으로 부르시기도 하고 중앙당 당사 3층으로 부르시기도 하고 그게 몇 번 교차됐다'며 "혼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개인적으로 문자를 보내서 본회의장에 와야 한다고 말씀하신 의원님도 있었다"며 "서로 연락 주체가 다르고 장소들도 달랐던 것이 (특검이) 궁금한 부분일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제가 그 문자를 갖고 있는 것도 있다"며 "질문 주시는 대로 아는 대로 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4일 계엄 해제 결의안 당시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며칠 뒤인 7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때는 찬성표를 던졌다.

특검은 김 의원을 상대로 표결에 참여하지 못한 경위와 배경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비상 의원총회 소집 장소를 국회로 공지했다가 돌연 여의도 당사로 변경했다. 이후 소집 장소를 다시 국회로 공지했다가 여의도 당사로 또 변경했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표결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특검은 앞서 이날 오전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했던 같은 당 조경태 의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과 국민의힘 소속으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여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원식 국회의장을 참고인으로 조사하는 등 계엄 해제 방해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나경원 의원 등의 소환 조사도 임박했단 관측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victor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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