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해 7월 일본 호위함 영해 진입 때 포탄 2발 경고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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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지난해 7월 실수로 중국 영해에 진입했을 때 중국 측이 경고 사격으로 최소 2발의 포탄을 발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일 교도통신과 도쿄신문에 따르면 중국 측은 지난해 7월 4일 해상자위대 호위함 '스즈쓰키'가 저장성 인근 영해에 접근하자 진로 변경을 요구하다가 영해 진입 직전 경고용 포탄 1발을 발사했고 이어 영해에 진입하고서 또 1발을 쏘며 퇴거를 종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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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지난해 7월 실수로 중국 영해에 진입했을 때 중국 측이 경고 사격으로 최소 2발의 포탄을 발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일 교도통신과 도쿄신문에 따르면 중국 측은 지난해 7월 4일 해상자위대 호위함 '스즈쓰키'가 저장성 인근 영해에 접근하자 진로 변경을 요구하다가 영해 진입 직전 경고용 포탄 1발을 발사했고 이어 영해에 진입하고서 또 1발을 쏘며 퇴거를 종용했습니다.
당시 스즈쓰키함은 전자 해도에 중국 영해 표시가 올라오지 않아 영해 침입 사실을 모른 채 경고 사격을 받으면서도 20여 분간 항해했습니다.
해상자위대 함정이 사전에 통보하지 않고 중국 영해에 진입한 것은 1954년 자위대 창설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당시 함장을 경질하고 중국에는 실수였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당시 스즈쓰키가 포탄을 맞지 않아 피해는 없었지만, 무력 충돌로도 번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위험한 상황이었음이 분명하다"며 "우발적 충돌을 피하기 위한 양측의 냉정한 대응과 긴밀한 의사소통이 요구된다"고 전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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