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소 노동자에 선풍기 조끼 지급

박대로 기자 2025. 8. 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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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선풍기 조끼를 구입해 청소 현업 근로자 120여명에게 보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선풍기 조끼 내부에 장착된 소형 선풍기가 외부 공기를 순환시켜 땀과 열기를 배출한다.

도로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A씨는 "도로에서는 더위를 막아낼 방도가 없었다"며 "이전까지는 참고 일했어야 했는데 이제는 선풍기 조끼 덕에 시원하게 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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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온도 약 5도 낮추는 효과
[서울=뉴시스] 도봉구 야외 청소 현업근로자가 선풍기 조끼를 입고 도봉구 지역 내 한 도로를 청소하고 있다. 2025.08.11.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선풍기 조끼를 구입해 청소 현업 근로자 120여명에게 보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선풍기 조끼 내부에 장착된 소형 선풍기가 외부 공기를 순환시켜 땀과 열기를 배출한다.

조끼 안쪽 주머니에는 아이스팩을 넣을 수 있다. 유입된 공기를 차갑게 만들어 에어컨과 같은 효과를 낸다. 이는 체감 온도 약 5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도로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A씨는 "도로에서는 더위를 막아낼 방도가 없었다"며 "이전까지는 참고 일했어야 했는데 이제는 선풍기 조끼 덕에 시원하게 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구는 야외 현업 근로자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생수, 식염 포도당, 아이스링, 비상 키트 등을 보급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 일수가 증가하면서 온열 질환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오는 9월까지 폭염 대응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구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맞춤 폭염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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