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미공개 용암길 열린다

김영헌 2025. 8. 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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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이 제한된 세계자연유산 제주 거문오름 미공개 용암길이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제주도는 14∼18일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일대에서 열리는 '제16회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트레킹' 행사에서 평소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용암길을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사전예약 없이 거문오름을 무료 탐방할 수 있으며, 평소 개방하지 않았던 미공개 용암길도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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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일 트레킹 행사
예약 없이 탐방 가능
제주 거문오름 전경. 제주도 제공

출입이 제한된 세계자연유산 제주 거문오름 미공개 용암길이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제주도는 14∼18일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일대에서 열리는 '제16회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트레킹' 행사에서 평소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용암길을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사전예약 없이 거문오름을 무료 탐방할 수 있으며, 평소 개방하지 않았던 미공개 용암길도 방문할 수 있다. 탐방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1시로, 탐방 전에 반드시 탐방안내소에서 사전 안내와 출입증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거문오름 트레킹 코스는 태극길과 용암길 구간 등 총 2곳이다. 태극길(6.7㎞)은 거문오름 분화구 내부와 정상부 능선을 따라 도는 약 3시간 30분 코스로, 정상(2.1㎞‧1시간)이나 분화구(5.0㎞‧2시간 30분) 구간을 선택해 탐방할 수 있다. 태극길 분화구 내에서는 세계자연유산 해설사의 전문 해설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서만 개방되는 용암길(6㎞)은 약 10만∼30만년 전 거문오름에서 분출한 용암이 흘러간 길을 따라 걷는 3시간 30분 코스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해설사와 동행 탐방이 진행된다.

트레킹 행사 기간에는 탐방객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용암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거문오름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 선흘2리 주민들의 무료 책 나눔 행사 등이 열린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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