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 '비상'…상품성 떨어트리는 볼록총채벌레 발생 증가

고동명 기자 2025. 8. 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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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감귤 상품성을 떨어트리는 볼록총채벌레 발생이 증가, 농가의 방제가 요구된다.

11일 제주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7월 중하순 병해충 예찰 결과, 황색끈끈이트랩에 포집된 볼록총채벌레 평균 개체수는 6.75마리로 지난해보다 3.65마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원은 7월 30일부터 지역별 소나기 등으로 병해충 방제가 적기에 이뤄지지 못해 향후 해충 개체수가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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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록총채벌레에 감염된 감귤(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에서 감귤 상품성을 떨어트리는 볼록총채벌레 발생이 증가, 농가의 방제가 요구된다.

11일 제주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7월 중하순 병해충 예찰 결과, 황색끈끈이트랩에 포집된 볼록총채벌레 평균 개체수는 6.75마리로 지난해보다 3.65마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월 중하순 2.23마리보다 4.52마리 증가한 수치다.

특히 서귀포와 동부지역에서 각각 12.1마리, 13.3마리가 관찰돼 지난해 대비 각각 6.8마리, 10.4마리 증가했다.

기술원은 7월 강우일수가 적고 기온이 높아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봤다.

기술원은 7월 30일부터 지역별 소나기 등으로 병해충 방제가 적기에 이뤄지지 못해 향후 해충 개체수가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볼록총채벌레는 기온이 높고 건조한 조건에서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며, 여름철 방제를 소홀히 하면 가을철 착색기까지 과실에 피해를 줘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이동성이 높아 일부 과원만 방제하면 인근 과원으로 확산될 수 있어 지역 단위의 공동 방제가 중요하다고 기술원은 밝혔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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