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벗고 한복 입은 안중근·유관순'…남양주, 15일부터 전시회

김도윤 2025. 8. 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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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1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역사체험관 '리멤버(REMEMBER) 1910'에서 '새로 입는 광복' 전시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광복을 맞이하지 못하고 옥중에서 빛바랜 죄수복을 입은 채로 순국한 독립운동가 87명의 사진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한복을 입힌 온라인 캠페인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광복의 의미를 함께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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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1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역사체험관 '리멤버(REMEMBER) 1910'에서 '새로 입는 광복' 전시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한복 새로 입은 유관순 [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전시회는 지난해 국가보훈부과 빙그레가 공동 추진한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 자료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광복을 맞이하지 못하고 옥중에서 빛바랜 죄수복을 입은 채로 순국한 독립운동가 87명의 사진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한복을 입힌 온라인 캠페인이다.

남양주시는 이 중 대한민국장과 대통령장, 독립장을 받은 15명의 전신 이미지를 선별해 전시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새 한복을 입은 강우규, 안중근, 안창호, 오동진, 유관순(이상 대한민국장), 김동삼, 신채호(이상 대통령장), 권오설, 김상태, 김이섭, 남궁억, 백정기, 이경호, 이윤재, 조용하(이상 독립장) 선생을 만날 수 있다.

또 복원된 한복의 느낌을 살리고자 한지에 전신 모습을 담았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광복의 의미를 함께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멤버 1910은 2021년 금곡동에 문을 연 역사체험관이다. 친일파를 단죄하고 일제에 강제로 국권을 강탈당한 해인 1910년을 잊지 말자는 취지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친일파를 재판하는 법정, 독립투사들이 수감됐던 중국 뤼순 감옥과 서대문 형무소를 재현한 친일파 감옥 등이 설치됐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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