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프레임 속 고독과 사유…김중만 ‘뚝방길 시리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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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 사유원 갤러리 곡신이 오는 8월 19일부터 고(故) 김중만 사진작가 개인전 'Can You Hear the Wind Blow'를 연다.
1975년 니스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고, 1977년 프랑스 ARLES 국제 사진 페스티벌에서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다.
사유원 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자연과 상처, 고독과 사유를 담은 김중만의 시선을 통해 예술과 치유의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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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과 상처를 품은 나무, 10년의 기록
사진 위의 선과 글씨, 회화로 확장된 시선
상업사진을 넘어 자연과 마주한 작가의 여정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대구 군위 사유원 갤러리 곡신이 오는 8월 19일부터 고(故) 김중만 사진작가 개인전 ‘Can You Hear the Wind Blow’를 연다. 전시는 12월 21일까지 이어진다.


김중만(1954~2022)은 한국전쟁 직후 강원 철원에서 태어나 프랑스 니스 국립예술학교에서 순수미술을 공부했다. 1975년 니스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고, 1977년 프랑스 ARLES 국제 사진 페스티벌에서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다. 귀국 후 광고·패션 사진에서 독창적인 언어를 구축했고, 2006년 상업사진계를 떠나 자연과 마주하는 작업에 전념했다.
전시 작품은 ‘뚝방길, SHAPE OF MY HEART’(2008), ‘I WAS WAITING FOR YOU’(2010), ‘NOVEMBER RAIN’(2013), ‘MESSENGER’(2012) 등이다. 오리지널 빈티지 프린트로는 ‘Gobi Desert’(2006), ‘가수 김현식의 발’(1990) 등이 함께 소개된다.
사유원 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자연과 상처, 고독과 사유를 담은 김중만의 시선을 통해 예술과 치유의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사유원 입장객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은 쉰다.
강경록 (ro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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