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딸 파양한 김병만, 판결문 보니…'재혼' 앞두고 악재

김연주 2025. 8. 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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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병만이 전처의 딸과 법적 부녀 관계를 끊어냈다고 밝힌 가운데 김병만 측이 주장한 파양 사유가 사실과 다르다는 해석이 나왔다.

11일 텐아시아는 김병만이 입양 딸을 파양한 것과 관련한 판결문 내용을 공개했다.

김병만은 이혼 과정에서 B씨 입양 무효를 위해 세 차례에 걸친 파양 소송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만이 A 씨와 법적으로 혼인 관계였던 시기에 다른 여성과 자녀를 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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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방송인 김병만이 전처의 딸과 법적 부녀 관계를 끊어냈다고 밝힌 가운데 김병만 측이 주장한 파양 사유가 사실과 다르다는 해석이 나왔다.

11일 텐아시아는 김병만이 입양 딸을 파양한 것과 관련한 판결문 내용을 공개했다.

인용된 판결문에 따르면 법원은 두 사람의 원만한 부녀관계를 기대하기 어렵고 입양 딸이 성인이 된 점을 고려해 파양을 결정했다.

김병만은 지난 2010년 전처 A 씨와 혼인신고 후 A 씨와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딸 B 씨를 친양자로 입양했다. 하지만 김병만은 2012년 A씨와 별거를 시작 2023년 끝내 이혼했다.

김병만은 이혼 과정에서 B씨 입양 무효를 위해 세 차례에 걸친 파양 소송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행한 두 건 소송에서는 B 씨가 파양을 원치 않아 기각됐으나 마지막 소송에서 승소 판결이 났다. 

이와 관련해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지난 9일 "무고로 인한 패륜 행위가 인정돼 파양됐다"고 밝혔다.

현재 B 씨는 김병만을 상대로 친생자 관계 확인의 소를 제기한 상태다. 김병만이 A 씨와 법적으로 혼인 관계였던 시기에 다른 여성과 자녀를 뒀다는 것이다. B 씨는 서울가정법원에 소장을 제출하고 "(김병만의 새로운 자녀들과) 상속 등 중대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다"고 주장했다.

혼외자 의혹에 대해 스카이터틀은 "김병만 씨는 (기존) 혼인 관계가 파탄된 이후 예비 신부와의 관계에서 2명의 자녀가 생겼다"고 인정했다. 김병만은 오는 9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신부는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가족들만 초대해 간소하게 치러진다.

1975년 생인 김병만은 지난 1996년 연극으로 데뷔했으며 2002년 KBS 제17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돼 코미디언으로 활약상을 남겼다. 그는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달인', SBS '정글의 법칙' 등으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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