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관영매체들 “엔비디아 H20 칩, 첨단 아니고 보안도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관영매체들이 중국에 수출될 미국 엔비디아 H20 칩의 성능과 보안 등에 잇따라 부정적 보도를 내놓으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오늘(11일) 홍콩명보 등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이달 초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엔비디아, 어떻게 당신을 믿으란 말인가'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게재했고, 관영 CCTV 계열 SNS '위위안탄톈'은 10일 '중국은 백도어가 있는 칩을 사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들이 중국에 수출될 미국 엔비디아 H20 칩의 성능과 보안 등에 잇따라 부정적 보도를 내놓으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오늘(11일) 홍콩명보 등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이달 초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엔비디아, 어떻게 당신을 믿으란 말인가’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게재했고, 관영 CCTV 계열 SNS ‘위위안탄톈’은 10일 ‘중국은 백도어가 있는 칩을 사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위위안탄톈’은 또 “중국 수출이 여전히 통제된 H100 칩과 비교하면 H20 칩의 전체 컴퓨팅 파워(정보 처리 능력)는 20%에 불과하다”며 “H20은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어떤 칩이 친환경적이지도 않고, 최첨단도 아니며, 나아가 안전하지도 않다면 소비자로서 우리는 당연히 사지 않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위위안탄톈’은 중국 보안업체 치안신의 전문가를 인용해, 엔비디아의 칩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쿠다(CUDA)’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백도어’를 작동시키는 명령이 심어질 수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인민일보는 지난 1일 “엔비디아는 H20 칩의 보안 리스크에 대한 설득력 있는 보안 증명을 제시해야만 중국 사용자 우려를 해소하고 시장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며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말한 것을 행동으로 지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엔비디아 최고보안책임자 데이비드 리버는 이와 관련해 현지 시각 5일 블로그에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는 ‘킬 스위치’나 ‘백도어’가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해서도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킬 스위치’(Kill Switch)는 원격으로 칩을 비활성화할 수 있는 기능이고, ‘백도어’는 정부나 해커가 기기 내부에 숨겨진 기능을 통해 데이터를 탈취하거나 원격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김건희 목걸이’ 서희건설 압수수색…尹 재판 또 불출석
- 경찰, ‘차명거래 혐의’ 이춘석 의원실 압수수색
- 세번째 특검 출석 임성근 “부인-김건희 측 연락?” 묻자 [지금뉴스]
- 전한길 ‘징계 개시’ 결정…국민의힘 TK 연설회 어땠길래 [이런뉴스]
- [잇슈#태그] 믿고 맡겼더니 도둑운전?!…황당한 인천국제공항 주차대행 서비스
- 멀쩡한 햄버거 버리는 일본…맥도날드 사은품 뭐길래? [잇슈#태그]
- 이스라엘, 알자지라 기자 4명에 조준 폭격…“하마스 대원” [지금뉴스]
- 추미애 ‘내정자’ 근황 “답답한 심정 누르고 있다” [이런뉴스]
- 최저임금 올라도 “시간당 7천500원?”…청년 피해 잇따라
- 죽고 다쳐도 ‘바글바글’…야간 다이빙 속수무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