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차명거래' 이춘석 의원실 압수수색…"본회의장 포착 일주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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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오늘(11일) 오전 이춘석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 씨의 이름으로 된 주식 거래 창에서 주문을 넣는 모습이 포착돼, 차명거래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이 의원이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도중 차 씨 명의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찍힌 당시 상황도 함께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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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오늘(11일) 오전 이춘석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의 이름으로 주식을 거래한 모습이 포착된 지 일주일 만입니다.
동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보좌진 한 명이 의원실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보좌진 : 변호사님이 오고 계시거든요. 11시 전에 오신다고 하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들어가서?) 아뇨 아뇨. 이 앞에서만.]
잠시간 대치 끝에 경찰 수사관들이 의원실 안으로 진입합니다.
오늘 오전 10시 18분쯤 경찰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은 국회의원회관에 있는 이 의원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이 의원과 보좌관 차 모 씨의 PC 등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 씨의 이름으로 된 주식 거래 창에서 주문을 넣는 모습이 포착돼, 차명거래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시민 단체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고발을 접수한 경찰은 영등포경찰서를 거쳐, 서울청 금수대에 해당 사건을 배당했습니다.
이 의원은 "타인 명의로 주식 계좌를 개설해서 차명 거래한 사실은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지만, 이후 민주당을 탈당한 데 이어 자신이 맡고 있었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까지 내려놓았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주 주진우 의원실 관계자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이 의원이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도중 차 씨 명의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찍힌 당시 상황도 함께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이소영)|
동은영 기자 do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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