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을 떠난 지 120년 만에 고국에 돌아오는 애국지사 문양목(1869∼1940년) 선생의 유해를 맞이하는 환영음악회가 고향인 충남 태안에서 개최됩니다.
태안군은 고향인 태안을 떠나 미국에서 평생 독립운동에 헌신한 우운 문양목 지사 유해 봉환 환영음악회를 오는 12일 오후 6시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연다고 밝혔습니다 .
애국지사 문양목 선생 환영음악회는 국군 의장대와 군악대 공연, 의식행사, 성악가 초청 공연 등으로 진행됩니다.
문양목 선생의 유해는 13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봉환식 후 오후 1시반 태안군 남면 몽산리 생가터에 들러 추모제를 거쳐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애국지사 문양목 선생은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뒤 1905년 미국으로 건너가 대한인국민회 전신인 대동보국회를 설립했고, '일본의 한국 침략은 정당하다'는 스티븐스 대한제국 외교고문을 사살한 장인환·전명운 의사의 재판후원회를 결성해 독립운동가 지원에 앞장섰으며, 대한인국민회 총회장을 지내는 등 일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