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실점 늪에 빠진 FC안양, 강등권 탈출 열쇠는 ‘수비 안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1리그 FC안양이 후반기 들어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당하며 하위권에 머물고 있고, 이 중 3경기에서 모두 2골 이상을 허용하며 수비 조직의 허점이 드러났다.
오는 15일 포항과의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수비 안정화'를 보여줄 수 있느냐가 강등권 탈출을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경기 초반부터 안정된 수비 집중력을 발휘하고, 불필요한 파울과 위치 이탈을 줄이는 것이 향후 성적 반등의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 합류에도 박스 안 작은 실수 발목

프로축구 K1리그 FC안양이 후반기 들어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당하며 하위권에 머물고 있고, 이 중 3경기에서 모두 2골 이상을 허용하며 수비 조직의 허점이 드러났다.
현재 안양은 8승3무14패(승점 27)로 11위에 처져 있다. 10위 수원FC와는 승점 1차, 강등권 밖인 제주 SK와는 2점 차에 불과해 한 경기 결과가 순위에 직결되는 위태로운 상황이다.
실점 수치는 더욱 뼈아프다. 올 시즌 34실점으로 리그 최다 실점 3위에 해당하며, 경기당 평균 1.36골을 내주고 있다. 무실점 경기는 4경기에 불과하다.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이 새로 합류했지만, 아직은 팀 전술과 호흡을 맞추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경험과 피지컬에서는 분명한 강점을 지녔지만, 동료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수비 라인 조율이 완전히 자리 잡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
이에 유병훈 안양 감독은 세트피스 수비 전술을 전면 개편하고, 실점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 ‘박스 안 세부 동작 실수’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라인을 더 컴팩트하게 유지하고, 수비 간 커버 플레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훈련을 통해 작은 실수의 누적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대규모 조직 붕괴보다는 세밀한 실수들이 패배로 이어졌다는 분석에 기반한 조치다.
또 세트피스와 박스 안 수비 불안이 발목을 잡고 있다. 유 감독은 “세트피스 실점이 경기 흐름을 흔드는 반복적인 패턴”이라며 다양한 전술적 보완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은 후반기 반등의 갈림길에 서 있다. 오는 15일 포항과의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수비 안정화’를 보여줄 수 있느냐가 강등권 탈출을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경기 초반부터 안정된 수비 집중력을 발휘하고, 불필요한 파울과 위치 이탈을 줄이는 것이 향후 성적 반등의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시즌 막판의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단 한 번의 실수가 운명을 바꿀 수 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천 남동구, 대규모 주거 재정비… 인천 중심지로 재도약
- 여의도 벚꽃길 나타난 李 대통령 부부에 시민들 ‘환호’
- 이준석 “10년전 이재명이 지금 이재명 만났으면 단식했을 것”
- 남양주 아파트 주차장서 최민희 의원 차량 훼손...금속 젓가락 박혀
- 이주노동자 신체에 에어건 분사한 제조업체 대표 출국금지
- ‘비닐’ 귀한 몸 됐건만… 경기 곳곳 폐비닐 재활용 없이 소각행
- “딴 남자 만나는 것 같아”…전여친 집에 불 지른 30대 긴급체포
- 추미애 “31개 시군 후보와 즉각 민생 협의…경기 민생 대책위 구성"
- 대전 오월드서 늑대 1마리 탈출… 경찰·소방 합동 포획 작전 돌입
- 용인 수지구 동천동 컨테이너에서 화재…“인명피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