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 오르테가 "'오겜'은 경쟁작 아냐…새 시즌엔 한국 노래 들을 수 있을 것" ('웬즈데이')

강해인 2025. 8. 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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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의 팀 버튼 감독과 제나 오르테가가 '오징어 게임'에 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웬즈데이' 시즌2는 새 학기를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돌아온 웬즈데이 아담스(제나 오르테가 분)가 자신을 둘러싼 더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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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웬즈데이'의 팀 버튼 감독과 제나 오르테가가 '오징어 게임'에 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 시즌2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팀 버튼 감독과 배우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웬즈데이'는 누적 시청 17억 시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영어) 부문 역대 1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웬즈데이' 시즌2는 새 학기를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돌아온 웬즈데이 아담스(제나 오르테가 분)가 자신을 둘러싼 더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시리즈이기에 인기 요인 및 캐릭터의 매력에 관한 질문이 있었다.

팀 버튼 감독은 "시즌1은 성공 여부를 확신하지 못한 채 그냥 만들었다. 심장이 시키는 대로 작업했고, 작품의 정체성에 충실하려 했다. 시즌2를 작업할 때도 이를 분석하려 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제나 오르테가는 웬즈데이의 특별한 점을 고민하며 "전형적인 '사랑스러운 여자 아이'란 무엇일지 생각해 보려 했는데 어려웠다. 전형적인 함정에 빠지지 않고, 소셜서비스에 현혹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낼 줄 아는 여자 아이가 가장 사랑스러운 것 같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라며 웬즈데이 다운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늑대 인간 이니드 싱클레어 역의 에마 마이어스는 "이니드는 정말 소중한 아이다. 괴짜이고 특이해서 더 사랑스럽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에게 솔직한 캐릭터다. 세상이 규정하는 걸 신경 쓰지 않고 나 자신으로 존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상징하는 캐릭터다"라고 자신의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어필했다.

'웬즈데이'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한국에서만 1위를 하지 못했다. 이에 관한 아쉬움 및 '오징어 게임'과의 경쟁 관계에 관한 질문이 있었다.

팀 버튼 감독은 "시즌1이 굉장히 성공했다는 것 자체가 즐거웠고 행복했다. 저는 실패와 성공을 다 경험해 봤다. 공들여 만든 작품을 전 세계 사람이 봐줬다는 게 좋고, 절대 경쟁 관계라 생각하지 않는다.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제나 오르테가 역시 "TV 프로그램을 경쟁 관계로 보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걸 세상에 보여주고 전 세계 사람이 공감할 수 있다는 게 좋다. 그리고 한국 팬과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파트2에는 이니드가 중심에 있다. 에마가 한국 문화를 너무너무 좋아하고, 한국 노래도 들을 수 있을 거라 한국 팬들이 좋아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새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즌1에 이어 더욱 진화한 스토리,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는 '웬즈데이' 시즌2 파트1은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며, 파트2는 9월 3일(수) 공개된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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