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브리핑 수어통역' 실시…"국민 모두 소외받지 않도록"

이원광 기자 2025. 8. 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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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공동 언론 발표를 시작으로 '브리핑 수어통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브리핑 수어통역은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사회통합과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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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공동 언론 발표를 시작으로 '브리핑 수어통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브리핑 수어통역은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사회통합과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에 전속 수어통역사가 채용돼 수어통역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각·언어장애인들의 국정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한 조치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대통령실은 향후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진행되는 모든 브리핑에 대해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수어통역 범위를 주요 행사로 점차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2016년 2월 한국수화언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언어라는 취지의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된 후 수어통역은 농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 증대를 목표로 점차 확대 적용된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대통령실은 "브리핑 수어통역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해 국정 투명성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어를 제 1언어로 사용하는 농인을 포함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소외받지 않고 불편함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베트남의 실질적인 서열 1위인 또 럼 당서기장과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또 럼 당서기장은 10~1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국빈 방한이다. 당 서기장은 베트남 최고 지도자로 정치·군사적 권력을 쥐고 있다. 베트남의 공식 수반은 국가주석이지만 실권은 당 서기장에 있는 셈이다.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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