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연예뉴스] 강하늘, 무너진 '영끌'의 꿈…짠하게 풀어낸 청춘의 무게

천송희 2025. 8. 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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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밥벌이를 걱정하는 현실적인 캐릭터.
안쓰럽고 처량한 현실이 어쩐지 내 이야기 같아 더 짠한 그들.
짠내 가득 캐릭터로 공감과 웃음을 선사한 배우들을 만나봤다.
OTT 영화 '84제곱미터'는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이 정체 모를 층간소음에 시달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강하늘이 연기한 '우성'은 그야말로 영혼까지 끌어모아 간신히 아파트 장만에 성공한 인물이다.
제작보고회에서 캐릭터 소개를 하려던 강하늘은 "소개를 하려는데 짠한 마음이 먼저 나온다"며 "안타깝다기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이다. 주택담보대출, 퇴직금, 원룸 보증금, 어머니 땅까지 그냥 영혼까지 탈탈 털고 끌어 모아서 84제곱미터 아파트를 사는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내 집 마련에 부푼 것도 잠시, 집값은 떨어지고 금리는 오르자 '우성'은 코인 투자로 재산을 불리고자 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자 퇴근 후 야간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회사 비품을 챙겨오는 등 짠내 나는 일상을 보내며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마치 현대사회의 청년의 현실을 대변하는 듯한 '우성'이라는 인물에 김태준 감독은 강하늘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고 한다.
김태준은 "강하늘 배우가 평소 갖고 있는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입혀진다면 단순히 힘들고 어두운 인물이 아니라 짠하고 응원하고 싶은 인물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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