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같은데 계급장이 없어…가짜총 차고 다닌 코스프레男 검거

박태근 기자 2025. 8. 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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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경찰 제복과 장비를 착용하고 지하철역 등을 돌아다닌 남성이 시민의 신고로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경찰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지난달 25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월 27일 오후 11시경 고양시 덕양구 한국항공대역에서 경찰 점퍼와 의무경찰 모자를 착용하고 플라스틱 모의권총·모형 테이저건을 허리에 차고 역사를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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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경찰 제복과 장비를 착용하고 지하철역을 돌아다닌 남성. (사진=경기북부경찰청)

가짜 경찰 제복과 장비를 착용하고 지하철역 등을 돌아다닌 남성이 시민의 신고로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경찰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지난달 25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가짜 경찰 제복과 장비를 착용하고 지하철역을 돌아다닌 남성. (사진=경기북부경찰청)

A 씨는 지난 6월 27일 오후 11시경 고양시 덕양구 한국항공대역에서 경찰 점퍼와 의무경찰 모자를 착용하고 플라스틱 모의권총·모형 테이저건을 허리에 차고 역사를 돌아다녔다. 휴대용 손전등, 무전기, 곤봉도 가지고 있었다.

해외 사이트서 가짜 장비 구입


당시 “경찰복을 입었는데 계급장과 명찰이 없다”는 시민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코스프레 동호회 회원으로, 해외 사이트를 통해 경찰 모의 장비들을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공무원이 아닌 사람이 경찰 제복과 장비를 착용하면 처벌 받을 수 있다. 또한 경찰과 유사한 제복을 착용해 경찰과 식별이 곤란하게 하는 행위도 처벌 대상이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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