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규모 6.1 강진에 30명 사상… 여진 이어져 추가 피해 우려

박상훈 기자 2025. 8. 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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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북서부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사망하고 건물 16채가 무너졌다.

1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은 이날 오후 7시 53분쯤 튀르키예 북서부 발리케시르주에서 진도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최초 지진 이후 인근에서 20회가량의 여진이 발생해 신디르기 시 당국은 주민들에게 건물 잔해에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를 내렸다.

북아나톨리아·동아나톨리아·서아나톨리아 단층선 위에 위치한 튀르키예에서는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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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할퀸 자리 : 11일 튀르키예 북서부 발리케시르주 신디르기에서 구조대원들이 전날 오후 발생한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생존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진도 6.1의 이번 지진으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까지 20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연합뉴스

튀르키예 북서부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사망하고 건물 16채가 무너졌다. 지진 이후 수십 차례의 여진도 이어지고 있어 인명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1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은 이날 오후 7시 53분쯤 튀르키예 북서부 발리케시르주에서 진도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발리케시르주 남쪽의 신디르기로, 깊이는 10㎞다. 신디르기 북쪽 200㎞ 거리의 수도 이스탄불에서도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3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신디르기에서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렸던 81세 여성이 구조 직후 사망했고, 현재까지 29명의 부상자가 보고됐다. 튀르키예 내무부는 부상자 중 4명만 병원 치료를 받는 등 중상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초 지진 이후 인근에서 20회가량의 여진이 발생해 신디르기 시 당국은 주민들에게 건물 잔해에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를 내렸다. 여진 중 가장 강한 지진의 진도는 4.6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아나톨리아·동아나톨리아·서아나톨리아 단층선 위에 위치한 튀르키예에서는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2023년에는 규모 7.8의 강진이 일어나 5만3000여 명이 사망하고 수십만 채의 건물이 파손된 바 있다. 인접국인 시리아에서도 6000여 명이 사망했다. 지난 4월에는 마르마라해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전문가들이 수년 전부터 튀르키예에 노후 건물이 많아 지진에 더 취약하다고 경고해왔다고 전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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