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얼마나 잘하고 싶었을까…눈물 나는 마지막 인사 “리버풀 영원히 기억할게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르윈 누녜스가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알 힐랄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누녜스를 환영한다"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누녜스는 2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알 힐랄로 향했다.
로마노 기자는 "누녜스는 알 힐랄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리버풀은 이적료로 5,300만 유로(약 858억 원)에 추가 옵션을 받게 된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원했던 최고 수준의 영입이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
다르윈 누녜스가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알 힐랄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누녜스를 환영한다”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총 3년이다.
누녜스의 유럽 5대 리그 도전은 이렇게 막을 내리게 됐다. 1999년생 우루과이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 누녜스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열렬한 요청으로 성사된 영입이다.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약 1,400억 원)였다. 그만큼 기대가 컸지만, 누녜스의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최전방과 좌측 윙어를 오가며 한 포지션에 정착하지 못했다. 경기력도 들쑥날쑥했다. 무엇보다 문전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첫 두 시즌 공격 포인트는 나쁘지는 않았다. 데뷔 시즌 공식전 42경기 15골 4도움, 이듬해 54경기 18골 13도움을 올리며 계속해서 ‘가능성’은 보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 완전히 몰락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후보로 전락했고, 중요도가 떨어지는 컵 대회에 기용됐다. 최종 기록은 47경기 7골 5도움.
결국 시즌이 끝나자마자 방출설이 돌았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관심이 컸는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알 힐랄이 적극적이었다. 누녜스는 리버풀에서 프리시즌 동안 살아날 기미를 보였지만, 경쟁자 위고 에키티케가 들어온 이후였다.
리버풀과 누녜스는 동행을 끝 마쳤다. 누녜스는 2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알 힐랄로 향했다. 로마노 기자는 “누녜스는 알 힐랄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리버풀은 이적료로 5,300만 유로(약 858억 원)에 추가 옵션을 받게 된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원했던 최고 수준의 영입이다”라고 밝혔다.
누녜스는 리버풀에게 감동적인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그는 11일 개인 SNS를 통해 “리버풀에 감사하다. 3년의 시간이 지나 이제 작별을 고할 때다. 평생 간직할 수많은 추억을 안고 떠난다. 나를 실망시키지 않고, 기쁠 때나 힘들 때나 항상 곁에 있어 준 팬들의 사랑 덕분에 마음이 벅찬다”며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리버풀은 언제나 내 정체성의 일부로 남을 것이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그리울 것이다. 모든 스태프와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최고의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코디 각포, 하비 엘리엇, 이브라히마 코나테, 앤디 로버트슨, 커티스 존스도 개인 SNS를 통해 애정 어린 작별 인사를 보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