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훼손지복구 ‘백운호수갤러리 조성’ 이달말 완료

송수은 2025. 8. 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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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3천여㎡ 면적, 3단계 핵심 사업

백운호수갤러리를 포함한 의왕 백운호수공원 3단계 사업이 이달 말 완료된다. /의왕 백운PFV(주) 제공

의왕 훼손지복구사업을 통해 백운호수공원 잔디광장이 조성돼 시민들에게 개방(7월11일자 7면 보도)된 가운데 ‘백운호수갤러리’를 포함한 해당 사업의 마지막 3단계 사업이 이달 말께 완료된다.

11일 의왕 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 등에 따르면 학의동 383번지 일대 총건축면적 575㎡ 공간에 2개의 전시장과 로비 등으로 구성된 백운호수갤러리를 비롯한 테마식물원 등 5만3천여㎡에 달하는 백운밸리 훼손지복구 3단계 사업을 8월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백운PFV는 기부채납의 일환으로 의왕시에 백운밸리 훼손지복구 1·2단계 사업인 무민공원 부근 2천949㎡ 부지와 잔디광장 4만7천여㎡ 등의 관리권을 이양한 바 있다. 이번 3단계 사업도 준공 절차를 마친 후 관리권과 소유권 모두를 다음 달 초께 시에 넘기게 된다.

3단계 사업의 핵심인 백운호수갤러리는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해 최근 휴게음식점과 일반음식점·전망대·제과점 등의 시설을 운용할 수 있는 편익시설로 변경됐다. 갤러리는 제1전시실(271㎡)과 제2전시실(98㎡), 로비(206㎡) 등을 갖추고 옥상은 작은 정원 또는 루프톱으로 꾸며 호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쉼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백운PFV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게 되면 곧바로 해당 시설에 대한 위탁운영 단체 선정을 위한 공모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절차를 거쳐 내년 초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갤러리의 운용 방향 등 용처를 놓고 백운호수공원 일대 상인들이 매출 하락 등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 관계자는 “갤러리 전체를 임대할 경우 자칫 영업 등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일부 공간을 시가 운영하면서 사회적기업에 위탁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며 “호숫가에서 다양한 전시물을 즐기고 ‘한강라면’을 즐기듯 가벼운 스낵과 음료를 판매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의왕/송수은 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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