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매장앞에 '햄버거 쓰레기'?… 日 맥도날드, 포켓몬 카드 리셀러에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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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맥도날드에서 어린이 '해피밀' 세트를 구매하면 포켓몬 장난감과 트레이딩 카드를 증정하는 행사를 지난 8일(현지시간) 시작한 가운데, 사은품만 챙기고 햄버거는 버리는 리셀러가 논란이다.
일본 맥도날드에서는 지난 8일부터 해피밀 세트를 구입하면 포켓몬 장난감과 트레이딩 카드를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리셀러들이 이를 노리고 대량구매 후 햄버거를 버린 것이다.
한편, 일본 맥도날드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실시할 예정이었던 포켓몬 카드 증정 행사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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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맥도날드에서 어린이 '해피밀' 세트를 구매하면 포켓몬 장난감과 트레이딩 카드를 증정하는 행사를 지난 8일(현지시간) 시작한 가운데, 사은품만 챙기고 햄버거는 버리는 리셀러가 논란이다.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에는 일본 맥도날드에서 햄버거가 통째로 버려진 사진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대부분의 햄버거 봉지는 뜯기지도 않은 채 버려졌으며, 매장 앞에 쓰레기 더미가 수북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햄버거가 버려지는 이유는 해피밀을 구매하면 제공하는 포켓몬 사은품 때문이었다.

일본 맥도날드에서는 지난 8일부터 해피밀 세트를 구입하면 포켓몬 장난감과 트레이딩 카드를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리셀러들이 이를 노리고 대량구매 후 햄버거를 버린 것이다.
자신을 맥도날드 점원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최대 5세트로 구매를 제한했지만 더 많이 구매하겠다고 화를 내는 손님도 있다”며 “일부는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리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이미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리셀러들이 올린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가 발견되고 있다.

카드는 개당 1000엔(약 94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 해피밀 세트는 약 500엔가량에 판매되고 있는데, 두 배 가격을 붙여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버려질 음식은 식당에 기부해야 한다”, “어른에게 판매하는 것을 제한하자”, “음식 낭비 사례가 있었는데 재판매를 욕할 게 아니라 맥도날드가 제재를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맥도날드 공식 SNS 계정에는 이번 사태에 대한 비난 댓글도 달리고 있다.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와 관련된 사고는 일본에서만 일어난 것은 아니다.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게임스톱 매장에서는 카드 입고일에 새치기 시비로 폭행 사건이 일어났으며, 매사추세츠주에서는 약 1억 3700만원 상당의 희귀 카드와 빈티지 상자가 도난당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 맥도날드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실시할 예정이었던 포켓몬 카드 증정 행사를 종료했다. 맥도날드 측은 “조기 배포 종료로 손님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점포에 재고 문의는 삼가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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