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급등주] 엔켐, ‘CATL 리튬 광산 가동 중단’ 소식에 주가↑

이슬아 기자 2025. 8. 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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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아가 매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크게 상승한 종목과 그 배경을 짚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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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은 에너지저장장치(ESS)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용 전해액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공급도 늘어난 상태다.

이날 엔켐 외에도 리튬 가격 상승 수혜가 예상되는 리튬·이차전지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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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과잉’ 리튬 가격 안정되며 엔켐 판매단가 정상화 전망
주간동아가 매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크게 상승한 종목과 그 배경을 짚어드립니다. 주가 상승을 이끈 호재와 실적 등 투자 정보와 지표도 전달합니다.
엔켐 로고. 엔켐 제공
이차전지 전해액 생산 기업 엔켐이 8월 11일 장 초반 20% 넘게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켐은 이날 오전 10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45% 오른 8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켐 주가가 8만 원대로 올라선 것은 종가 기준 4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통해 중국 CATL이 장시성 지안샤오우 리튬 광산을 3개월간 가동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월 9일 채굴 허가 연장이 불발된 영향이다. 이 광산은 전 세계 리튬 생산량의 약 3%를 차지하기에 '공급 과잉' 상태이던 리튬 가격이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주말 사이 탄산리튬 선물 가격이 톤(t)당 8만 위안대를 회복했는데,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면 원자재(리튬) 가격과 연동된 전해액 판매단가가 오르면서 엔켐 매출 및 마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엔켐은 에너지저장장치(ESS)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용 전해액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공급도 늘어난 상태다. 앞서 엔켐은 지난해 말부터 북미와 중국을 중심으로 전해액 공급을 본격화해 현재 10건 이상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미에서 ESS용 LFP 배터리에 중국산 소재를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 중국계 전해액 업체보다 경쟁 우위에 있는 상황이다.

이날 엔켐 외에도 리튬 가격 상승 수혜가 예상되는 리튬·이차전지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하이드로리튬과 리튬포어스가 20%가량 오름세이고 포스코퓨처엠이 7%대, 삼성SDI가 5%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슬아 기자 is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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