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과 겹쳐서…특검, 김건희 구금 장소 서울남부구치소로 변경 신청

배지현 기자 2025. 8. 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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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김 여사의 구금 및 인치 장소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서 서울남부구치소로 변경하는 신청서를 11일 법원에 제출했다.

법원이 특검팀의 구금 및 유치 장소 변경신청서를 받아들이면 김 여사는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구속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대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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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심사에 부장검사 등 8명 참석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케이티(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김 여사의 구금 및 인치 장소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서 서울남부구치소로 변경하는 신청서를 11일 법원에 제출했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내어 “서울구치소 쪽 요청으로 이런 내용의 변경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 소환조사 하루 만인 지난 7일 김 여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여사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2일 열린다. 법원이 특검팀의 구금 및 유치 장소 변경신청서를 받아들이면 김 여사는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구속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대기하게 된다. 현재 서울구치소에는 윤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돼있다.

김 여사의 영장실질심사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해온 한문혁 부장검사 등 8명이 참석한다. 특검팀은 “특검보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법원에 김 여사 구속 필요성에 관한 276쪽 분량의 의견서를 추가로 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7일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572쪽 분량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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