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여자 U17 핸드볼, 스페인 꺾고 동메달 획득…15년 만에 유소년 대회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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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가 강호 스페인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몬테네그로 17세 이하(U17)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포드고리차 Bemax Arena에서 열린 유럽 여자 17세 핸드볼선수권대회(W17 EHF EURO 2025)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페인을 22-20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페인이 후반 55분에 20-19로 다시 앞서며 역전의 불씨를 살리는 듯했지만, 몬테네그로는 흔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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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가 강호 스페인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몬테네그로 17세 이하(U17)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포드고리차 Bemax Arena에서 열린 유럽 여자 17세 핸드볼선수권대회(W17 EHF EURO 2025)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페인을 22-20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몬테네그로 핸드볼 역사상 다섯 번째 메달이자, 유소년 대회에서는 15년 만의 쾌거이다. 스페인은 아쉽게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후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면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막판에 스페인이 3골을 연속으로 넣으면서 스페인이 11-8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전 들어 몬테네그로 선수들은 놀라운 투지와 집중력을 선보였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11-11 동점을 만들었고, 마르티나 크네제비치(Martina Knežević)가 연속 2골을 성공시키며 44분에 16-15로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연속이었다. 스페인이 후반 55분에 20-19로 다시 앞서며 역전의 불씨를 살리는 듯했지만, 몬테네그로는 흔들리지 않았다.
곧바로 반격해 21-20으로 앞선 몬테네그로가 경기 막판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상대 공격을 차단했고, 마지막 1분을 남기고 안드레아 요바노비치(Andrea Jovanović)가 쐐기 골을 터뜨리며 22-20 승리를 확정 지었다.
몬테네그로의 승리를 이끈 주역은 이바나 사비치(Ivana Savić)와 안젤라 오르보비치(Anđela Orbović)로, 두 선수는 나란히 6골씩을 기록하며 공격을 책임졌다. 마르티나 크네제비치가 3골, 요바노비치와 안젤라 부요비치(Anđela Vujović)가 각각 2골을 보탰다. 특히, 마샤 두블례비치(Maša Dubljević) 골키퍼는 두 자릿수 선방(10회)을 기록하며 수비의 핵심 역할을 해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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