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일본산 철근이 골치…K-철강, 감산 불구 가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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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업계가 철근 시장 정상화를 위해 생산라인을 멈추는 고육지책에 나섰다.
하지만 일본산 철근이 쏟아지며 가격 상승에 실패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지난달 일본산 철근이 다시 시장에 쏟아지며 가격 회복도 물거품이 됐다.
특히 일본산 철근 수입 가격은 톤당 64만원으로 중국산 철근의 수입 가격인 톤당 71만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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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밀어내기로 국내 철근 시황 교란 현상 발생"
![[평택=뉴시스] 김근수 기자 = 미국의 ‘트럼프표 상호관세’가 발효된 7일 경기 평택항 부두 야적장에 철강 제품들이 쌓여 있다.2025.08.07. ks@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newsis/20250811111920318mtak.jpg)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국내 철강업계가 철근 시장 정상화를 위해 생산라인을 멈추는 고육지책에 나섰다. 하지만 일본산 철근이 쏟아지며 가격 상승에 실패하는 모습이다. 셧다운이라는 고강도 조치도 효과를 못 보고 있어, 업계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철근 유통가는 전주 대비 2.7% 하락한 톤당 71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4월초 철근 가격은 톤당 73만5000원 수준이었다.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 건설경기 부진과 중국산 저가 철근 물량이 쏟아진 영향이다.
이에 국내 철근 생산 1, 2위 업체인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동시에 철근 생산 중단을 단행했다. 손익분기점 밑으로는 철근을 팔지 않겠다는 포석이다.
현대제철은 인천 철근공장을 한 달간 전면 생산중단을 결정했고, 포항2공장 무기한 휴업을 조치하기도 했다. 동국제강은 창사 이래 첫 인천공장 셧다운 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그러자 철근 가격은 지난 5월 75만원으로 오르며 가격 회복세가 나타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일본산 철근이 다시 시장에 쏟아지며 가격 회복도 물거품이 됐다.
지난달 한국으로 수입된 일본산 철근은 1만1279톤으로 집계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524톤) 대비 346.9% 급증한 것이다.
특히 일본산 철근 수입 가격은 톤당 64만원으로 중국산 철근의 수입 가격인 톤당 71만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국내 업체들의 철근 손익분기점은 70만원 중후반대다.
이 영향으로 7월 철근가격이 톤당 73만원으로 내렸고, 이달초 현재 71만5000원까지 추락했다. 현 추세가 지속된다면 톤당 70만원대도 붕괴될 수 있다.
일본의 철근 수출 증가는 내수 부진과 건설 경기 침체 영향이다. 일본 철강 기업들은 철근 재고가 갈수록 쌓이자 적극적으로 이를 수출하고 있다.
심지어 일본 내수 시장보다 수출 가격을 더 낮은 가격에 팔고 있다. 일본에서 철근 내수 가격은 톤당 100만원을 넘는다. 한국에 훨씬 낮은 가격으로 '밀어내기'를 하고 있는 셈이다.
생산 중단 및 감산이라는 고강도 조치에도 가격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아 철강업계의 고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생산중단에 대해 노조 조합원들의 반발이 있었고, 한국 역시 건설 경기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일본에서 일부 물량의 밀어내기를 계속 하고 있는데, 이런 물량이 한국으로 들어오면 국내 철근 시황을 교란하는 주 원인이 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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