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주진우, 조경태 내란특검 출석에 "이건 아냐…이용만 당할 것"

민동훈 기자 2025. 8. 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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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의원가 조경태 (국민의힘 대표) 후보의 내란사건 특별검사팀(조은석 특별검사) 출석과 관련해 "이건 아니다. 여당이 지명한 특검은 편향적이기 때문에 이용만 당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10일 (SNS)에 "난 비상계엄 해제에 찬성했지만,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으면 곧 내란범이라는 민주당식 프레임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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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춘석 특검법 발의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07.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가 조경태 (국민의힘 대표) 후보의 내란사건 특별검사팀(조은석 특별검사) 출석과 관련해 "이건 아니다. 여당이 지명한 특검은 편향적이기 때문에 이용만 당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10일 (SNS)에 "난 비상계엄 해제에 찬성했지만,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으면 곧 내란범이라는 민주당식 프레임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12·3 비상계엄 관련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은 이날 오전부터 조 후보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조 후보는 조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도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당내에 내란 동조 세력이 존재하고 있다. '윤어게인'을 아직도 주창하는 그런 세력이 내란 동조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주 의원은 "난 (비상계엄 해제 표결) 당시 본회의장에 앉아 있었다. 의결 정족수 150석은 진즉에 넘긴 상황이었고 국민의힘이 가결을 막을 방법은 아예 없었다"며 "표결 행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방해되었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주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도 이어갔다.

주 의원은 "김문수, 장동혁 후보의 '전한길 감싸기'도 이제 멈춰야 한다"며 "전한길씨가 전당대회에서 보여 준 모습은 자유민주주의와 거리가 멀다"고 썼다.

앞서 전씨는 지난 8일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야기했다는 이유로 이후 모든 합동연설회 출입을 금지당했다. 아울러 당 윤리위원회는 전씨 징계 논의를 시작했다.

주 의원은 "대화와 타협 대신에 과시와 혐오가 그 자리를 채웠다"며 "전당대회로 양측의 분열이 격화되어 개헌 저지선이 깨져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국민 투표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며 "국민의 마음이 우리 당을 떠나고 나면, 어떻게 국민 과반 표를 확보할 것인가"라고 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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