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대 넘게 때렸다"…충주 초등생 폭행 영상, 가해자 친구들 돌려봤다

윤원진 기자 2025. 8. 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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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초등학생 폭행 동영상이 학생들 사이에 공유되고 있다.

11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중학생이 초등학생에게 술을 먹이고 밤새워 폭행했다는 신고에 따라 수사 중이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가해 학생 중 1명이 폭행 장면을 촬영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경찰서는 초등학교 6학년생 A 양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중학생 3명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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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과정에서 폭행 장면 촬영 진술 확보
B 양 친구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에서 초등학생 폭행 동영상이 학생들 사이에 공유되고 있다.

11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중학생이 초등학생에게 술을 먹이고 밤새워 폭행했다는 신고에 따라 수사 중이다.(뉴스1 7월 31일 보도 참조.)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가해 학생 중 1명이 폭행 장면을 촬영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동영상은 가해 학생이 친한 친구에게만 공유하고 있다는 게 피해 학생 측 학부모의 주장이다.

폭행 동영상이 존재한다면 이번 수사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가해 학생 학부모가 폭행 사실을 부정해 왔기 때문이다.

충주경찰서는 초등학교 6학년생 A 양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중학생 3명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평소 알고 지내던 중학교 1학년생 B 양이 A 양을 새벽에 불러 술을 먹이고 폭행했다는 내용이다.

폭행 현장은 B 양 집이었다. 당시 B 양이 알고 있던 중학교 2학년생 2명도 같이 있었다고 한다.

A 양도 폭행 당시 누군가가 2층 침대 계단에서 자신을 촬영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가해 학생 3명을 대상으로 거짓말탐지기 조사도 마친 상태다.

A 양 학부모는 "그날 밤 우리 아이를 1000대 넘게 때렸다는 말과 함께 동영상이 공유되고 있다"면서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로 동영상의 존재를 밝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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