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제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26살 장재원
[앵커]
대전에서 전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26살 장재원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장 씨가 별도의 이의신청을 하지 않아 유예 기간 없이 공개가 결정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상곤 기자!
[기자]
대전충남세종취재본부입니다.
[앵커]
'대전 교제 살인' 사건 피의자에 대한 신상정보가 공개됐군요?
[기자]
대전경찰청이 오늘 오전 9시 26살 장재원의 신상정보를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달 29일 정오쯤 대전 괴정동의 한 길거리에서 전 연인이던 3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8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장 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개가 결정됐고, 장 씨가 이의가 없다는 의사를 밝혀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신상정보 공개 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입니다.
경찰은 공개된 정보 외에 피의자 신상을 유출하거나 가족과 주변 인물을 공개하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처벌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범행 직후 공유차 등을 이용해 달아났다가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하지만 체포 직전 음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지난 5일 퇴원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구속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장 씨가 범행을 결심한 건 사건 발생 3~4개월 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연인의 명의로 빌린 오토바이 비용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한 뒤 오토바이 명의를 변경해주겠다고 피해여성을 불러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경찰은 지금까지 확보된 진술과 증거 등을 토대로 이번 사건을 계획범죄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을 내일 진행한 뒤 모레, 피의자를 검찰로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충남세종취재본부에서 YTN 이상곤입니다.
영상편집:장영한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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