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안타 행진이 ‘8’에서 멈춘 ‘바람의 손자’···워싱턴전 3타수 무안타 2삼진 ‘침묵’, 타율 0.256↓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연속 안타 행진이 8경기에서 멈췄다.
이정후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홈경기에 7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8월 들어 8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타격감이 올라온 모습을 보였던 이정후는 이날 9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이정후의 타율은 0.256으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2회말 1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워싱턴 선발 매켄지 고어를 상대로 3구 삼진을 당했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볼카운트 1B-2S에서 바깥쪽 낮은 코스로 들어가는 고어의 84마일(약 135.2㎞)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는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이했지만, 워싱턴의 불펜 투수 콜 헨리를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94.3마일(약 151.8㎞) 패스트볼을 받아쳐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6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친 워싱턴 선발 고어와 그 뒤를 완벽하게 틀어막은 워싱턴 불펜진을 공략하지 못하고 0-8 완패를 당했다. 59승59패가 된 샌프란시스코는 하루 만에 다시 5할 승률이 됐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저스틴 벌랜더는 5이닝 11피안타 5실점 난조를 보이며 시즌 9패(1승)째를 안았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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