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5인방 새로운 시작…드라마 '서초동' 7.7%로 종영

고가혜 2025. 8. 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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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소속 변호사들의 평범한 일상과 고뇌를 그린 드라마 '서초동'이 7%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마지막 회 시청률은 7.7%(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총 12부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로펌에 채용된 소속 변호사·Associate Lawyer) 변호사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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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문가영 등 로펌 떠나 꿈 찾아
드라마 '서초동' 마지막회 일부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로펌 소속 변호사들의 평범한 일상과 고뇌를 그린 드라마 '서초동'이 7%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마지막 회 시청률은 7.7%(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총 12부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로펌에 채용된 소속 변호사·Associate Lawyer) 변호사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최종회에서는 오랜 고민 끝에 각자 좋아하는 일에 도전한 '어변저스' 5인방인 안주형(이종석 분), 강희지(문가영), 조창원(강유석), 배문정(류혜영), 하상기(임성재)의 모습이 펼쳐졌다.

안주형은 박만수(김종구)와 부동산 소송을 계기로 깨달음을 얻고 퇴사 후 법률사무소를 개업했다. 과거 수임료 차이로 사측 입장을 대변해야 했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피해자 유족을 찾아가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죽은 박만수의 뒤를 이어 의미 있는 소송을 진행했다.

강희지는 국선 사건 전담 변호인이 됐다. 그 누구에게도 자기 이야기를 털어놓지 못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대변해주기 위해서다.

회사를 그만둔 조창원은 경력 검사에 지원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나갔다. 출산을 앞두고 사내 변호사로 이직하는 대신 대체인력을 구해 회사에 육아휴직을 요구한 배문정도 남편 김지석(윤균상)의 든든한 응원 속에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또 교수가 되기 위해 퇴사 후 대학원 박사 과정을 시작한 하상기는 자신이 일하던 '법무법인 형민'의 고문에서 로스쿨 학생이 된 김형민(염혜란)을 강의실에서 다시 마주친다.

어쏘 변호사들의 달라진 하루로 엔딩을 장식한 '서초동'은 서초동 법무법인에 재직 중인 변호사들의 다사다난한 일상을 그리며 직장인들의 공감을 유발했다. 매일 한숨과 함께 출근해 점심시간에 잠시 활기를 되찾았다가 다시 일터로 터덜터덜 들어가는 변호사들의 하루가 현대인들에게 동질감을 불러일으켰다.

현직 변호사인 이승현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된 현실감 있는 대본과 서초동 법조타운의 풍경을 재현하는 박승우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서초동' 후속으로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폭군의 셰프'가 23일부터 방송된다.

gahye_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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