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일 무역 12억 달러 적자…'관세' 영향에 대미 수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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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10일 무역수지가 12억 달러(약 1조6,600억여 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 협상 영향으로 대미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감소하는 등 주요국 수출이 줄어든 결과다.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13.6%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대만(47.4%)과 베트남(4.1%) 등에서 수출이 늘었지만, 유럽연합(-34.8%)과 미국(-14.2%), 중국(-10.0%) 등에서 감소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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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10일 무역수지가 12억 달러(약 1조6,600억여 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 협상 영향으로 대미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감소하는 등 주요국 수출이 줄어든 결과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147억 달러, 수입액은 159억 달러였다.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13.6% 감소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무역수지는 66억1,000만 달러 흑자였다. 다만 월말로 갈수록 수출 비중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적자 폭은 줄어들 수 있다.
수출품은 선박이 전년 대비 81.3%나 늘어 수출을 이끌었다. 반도체(12.0%)와 승용차(8.5%) 등 품목의 수출도 증가했다. 이에 반해 석유제품(-19.4%)이나 무선통신기기(-4.5%)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대만(47.4%)과 베트남(4.1%) 등에서 수출이 늘었지만, 유럽연합(-34.8%)과 미국(-14.2%), 중국(-10.0%) 등에서 감소 폭이 컸다. 관세청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관세 협상에 따른 통상 분야 불확실성 증가가 수출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수입품 중에선 무선통신기기(8.0%)의 증가가 눈에 띄었다. 반면 가스(-29.5%)와 원유(-14.2%) 등 에너지 분야 품목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미국은 수입도 전년 대비 18.7%나 줄었다.
관세청은 미국의 고강도 관세정책 탓에 대미 수출이 어려워진 국가들이 한국 시장을 침범하는 행위를 엄정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4월부터 지난달까지 산업용품을 정상가격보다 지나치게 저렴하게 수입(덤핑)한 업체 19곳으로부터 428억 원 규모의 관세 회피 행위를 적발했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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