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국회 사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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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1일 이춘석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 의원은 주식을 차명으로 거래해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18분쯤 국회 의원회관 내 이 의원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이 의원과 보좌관 차모씨의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이 압수수색하러 의원회관에 도착했을 때 사무실에 이 의원은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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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1일 이춘석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 의원은 주식을 차명으로 거래해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18분쯤 국회 의원회관 내 이 의원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이 의원과 보좌관 차모씨의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이 압수수색하러 의원회관에 도착했을 때 사무실에 이 의원은 없었다고 한다. 보좌진은 이를 이유로 수사관 진입을 막았지만, 이후 출입문을 열어줬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씨 명의로 주식을 매매하는 사진이 찍혔다. 이 사진은 하루 뒤인 5일 보도됐고, 논란이 일자 이 의원 측은 차명거래는 아니라는 입장을 냈다. 그러나 당이 진상 조사에 나서자 같은 날 저녁 “당에 누가 된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해당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정책 기획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장을 맡아왔다. 당시 매매한 종목은 카카오페이, 네이버, LG CNS 등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식 매매 사진이 촬영된 4일 ‘국가대표 인공지능(AI)’을 개발하겠다며 국내 기업 5곳을 발표했는데, 네이버와 LG CNS가 포함됐다. 이 때문에 이 의원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일 안용식 금융범죄수사대장을 팀장으로,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 인력이 포함된 25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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