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역대 10번째 ‘통산 3500K’ 달성한 42세 벌랜더, 내년에도 현역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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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가 내년에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서기를 원하고 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8월 1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저스틴 벌랜더가 내년 시즌에도 현역으로 뛰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MLBTR에 따르면 벌랜더는 "작년에는 부상이 있었지만 올시즌에는 부상 없이 건강하다. 마운드에서도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공은 올바른 방향으로 회전하고 있고 난 더 던지기를 원한다. 아직 힘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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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벌랜더가 내년에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서기를 원하고 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8월 1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저스틴 벌랜더가 내년 시즌에도 현역으로 뛰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벌랜더는 이날 대기록을 달성했다.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5실점 6탈삼진을 기록했다. 통산 3,497탈삼진으로 이날 경기를 시작했던 벌랜더는 탈삼진 6개를 추가하며 통산 3,500탈삼진 고지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역대 10번째 대기록이다. 놀란 라이언(5714K), 랜디 존슨(4875K), 로저 클레멘스(4672K), 스티브 칼튼(4136K), 버트 브라일레븐(3701K), 톰 시버(3640K), 돈 서튼(3574K), 게이로드 페리(534K), 월터 존슨(3509K) 등 9명만이 밟았던 3,500탈삼진 고지였다.
1980년생인 리치 힐을 제외하면 현역 최고령 투수인 1983년생 벌랜더는 올해 42세다. 전성기를 한참 지난 나이로 올시즌 성적도 20경기 99.1이닝, 1승 9패, 평균자책점 4.53으로 부진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통산 3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MVP까지 거머쥐었던 투수인 벌랜더지만 이제는 40대에 접어들었고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벌랜더는 여전히 현역 연장을 원하고 있다. MLBTR에 따르면 벌랜더는 "작년에는 부상이 있었지만 올시즌에는 부상 없이 건강하다. 마운드에서도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공은 올바른 방향으로 회전하고 있고 난 더 던지기를 원한다. 아직 힘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시즌 이후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샌프란시스코와 1년 1,5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벌랜더는 올시즌이 끝나면 다시 FA 신분이 된다. 올시즌 성적과 나이를 감안하면 겨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쉽지 않다.
물론 에이스급 기량은 잃었지만 여전히 마운드를 지킬 능력이 있는 만큼 소규모 단년 계약으로 벌랜더에게 기회를 부여할 팀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과연 노쇠화를 피하지 못한 불혹의 벌랜더가 내년에도 희망대로 빅리그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한 벌랜더는 20시즌 통산 546경기 3,515이닝을 투구했고 263승 156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다. 현역 최다 선받등판, 최다이닝, 최다승, 최다 탈삼진을 기록 중이다.(사진=저스틴 벌랜더)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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