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김건희, 증거 인멸 의지 강해…내일 꼭 구속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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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김건희 여사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하루 앞둔 11일 법원에 구속 영장 발부를 일제히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어 "언론보도 따르면 특검의 김건희씨 구속영장에 김건희 문고리 3인방의 휴대전화 초기화 등 증거 인멸 우려가 적시돼 있다고 한다"며 "피해자들과의 말 맞추기, 증거 인멸에 대한 강한 의지가 확인된 만큼 구속수사는 불가피해 보인다. 구속수사 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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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김건희 여사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하루 앞둔 11일 법원에 구속 영장 발부를 일제히 촉구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드디어 내일 김건희씨가 구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꼭 구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언론보도 따르면 특검의 김건희씨 구속영장에 김건희 문고리 3인방의 휴대전화 초기화 등 증거 인멸 우려가 적시돼 있다고 한다”며 “피해자들과의 말 맞추기, 증거 인멸에 대한 강한 의지가 확인된 만큼 구속수사는 불가피해 보인다. 구속수사 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는 “사법부에 엄중히 요청한다.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해야 한다“며 “윤석열·김건희 부부에 대한 더이상 관대함은 이제 없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희대의 국정농단범 김건희의 구속으로 법이 살아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 최고위원은 “김건희의 노트북 포맷, 휴대폰 교체, 측근 행정관들의 휴대폰 초기화 등은 김건희의 증거인멸 우려가 현실임을 방증한다”고도 했다. 이어 “주가 조작으로 개미 투자자들의 피눈물을 나게 하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최고 권력 행사로 국정을 농단한 자가 끝까지 특권을 누리게 해서는 안 된다”며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해 법 앞에 누구도 예외가 없음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반클리프 목걸이의 출처를 뒷받침할 증거들이 확인되고, 또 해당 건설사의 행각이 매우 수상하다는 점만 감안하더라도 김건희는 당연히 구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날 김 여사가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순방 때 착용했던 고가 목걸이를 선물하며 인사 청탁을 했을 가능성을 의심하며 서희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 한 최고위원은 “이 목걸이를 지인에게 빌렸다느니, 해외에서 모조품을 사서 어머니에게 드렸다가 잠깐 빌려서 착용했다느니, 김건희의 이런 횡설수설도 구속 수사를 통해서 규명이 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김채운 기자 cw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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