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국회 사무실 압수수색

장윤 기자 2025. 8. 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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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 주식거래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기표를 한 뒤 투표함으로 이동하고 있다. /남강호 기자

이춘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회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20분부터 이 전 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 앱으로 주식 거래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찍혀 논란이 됐다. 주식 계좌 소유자가 이 의원이 아니라 보좌관 차모씨였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휴대폰은 보좌관 것이고, 차명 거래를 한 적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지만 다음 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비자금 조성 목적이 의심되는 이 의원의 차명 거래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되며 경찰 수사가 시작됐고 결국 민주당을 탈당했다.

주식 차명거래 혐의를 받는 이춘석 의원의 국회 사무실에 11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 관계자가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포렌식 장비 등을 들고 들어가고 있다. /남강호 기자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거래 의혹 등에 대한 고발 사건을 배당받고 총 25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금융범죄수사대장을 팀장으로 변호사, 회계사 등 법률·자금 추적 전문 인력을 포함한 25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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