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이 녹는다'...먹을거리 가격 3.5%↑, 1년 만에 최고

장영준 기자 2025. 8. 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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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먹을거리 물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작년 동월보다 3.5% 오르며 1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2.1%)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1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7월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지수는 125.75로, 지난해 7월(3.6%)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올해 2.0~3.0%대였던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상승률은 6월(3.4%)에 이어 두 달 연속 3%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폭염·폭우 등 이상기온과 가공식품 출고가 인상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품목별로는 어류·수산물이 7.2% 올라 2년 만에 최대폭 상승했습니다. 오징어채(42.9%), 조기(13.4%), 고등어(12.6%)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빵 및 곡물도 6.6% 올라 1년 10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쌀과 라면도 각각 7.6%, 6.5% 오르는 등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교통비를 포함한 공공서비스 물가도 오름세입니다. 공공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올해 2월 1% 이하로 안정됐던 상승률은 지난 3월 1.4%로 반등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50원(1400원→1550원) 인상됐고 도시철도료 물가가 7.0% 상승해 하루 출퇴근 왕복 교통비가 3000원을 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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