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 오바마·부시 초상화 '구석에 치우라' 지시
윤창현 기자 2025. 8. 11.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CNN 방송은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입구를 장식하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치우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상화는 대통령 사저 입구 근처의 계단 중간에 재배치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그의 부친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등 다른 정적들의 초상화도 잘 보이지 않는 계단 구역으로 옮기라고 지시했습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백악관 입구를 장식해온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상화
미 CNN 방송은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입구를 장식하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치우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상화는 대통령 사저 입구 근처의 계단 중간에 재배치됐습니다.
원래 있던 자리는 백악관이 주최하는 주요 행사 때 자연스럽게 부각되고 백악관 투어에 나선 관광객들 눈에도 잘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새로 옮긴 자리는 대통령 가족, 경호원, 사저 관리 직원들에만 접근이 허용되는 곳으로 거의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CNN은 전임자 초상화를 백악관에서 가장 잘 보이는 입구에 배치하는 것은 현직 대통령들의 관행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초상화 재배치는 자신이 공개적으로 지목하는 정적들을 모독하는 행위의 연장선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직전 전임자이지만 초상화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전 부동산업자, 방송인이던 시절부터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드러냈습니다.
최근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과 그의 집권기 당국자들이 2016년 대통령 선거 때 반역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팸 본디 미국 법무부 장관은 오바마 행정부 고위 관리들이 러시아가 2016년 대선에 개입했다는 허위 정보를 생산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그의 부친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등 다른 정적들의 초상화도 잘 보이지 않는 계단 구역으로 옮기라고 지시했습니다.
아버지 부시는 2018년 별세 전 자서전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허풍쟁이'로 불렀고 2016년 대선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아들 부시도 트럼프 대통령을 '실패하고 영감을 주지 못하는 대통령'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윤창현 기자 chyu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뜯지도 않고 버려진 햄버거…"쏙 빼서 판다" 일본서 난리
- "댈구?" SNS서 대놓고 제안…무인택배 앞 10대들 서성
- "그날 약속있는데…뜨면 순삭" 엄마들 밤마다 광클, 왜
- "팥 많아 기분 잡쳐" 얼음 더 줬는데…모녀 남긴 리뷰엔
- "1원이라도 찍히니까"…요즘 청년들 매일 용돈 버는 법
- "출퇴근 때 피하고 큰 울림 안돼" 택배기사 안내문 '시끌'
- 자녀 둘 집에서 사망, 엄마는 추락사…본인 집 아니었다
- 초록불 횡단보도 건너다 참변…난데없이 덮쳐 2명 사망
- 공연 앞두고 팩스에 발칵…한낮 서울 2천 명 '긴급 대피'
- 환자만 매년 5천 명…"몰랐다" 물놀이 중 방심했다가는 [이과적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