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아이브 소속 스타쉽 지분 추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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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8월 10일 17:2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추가로 사들이며 지배력을 강화했다.
카카오엔터의 스타쉽엔터 지분율은 58.17%에서 66.16%로 확대됐다.
엔터 업계에서는 카카오엔터의 스타쉽 지분 확대가 장기적으로 스타쉽 완전 자회사화와 글로벌 IP 사업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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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등 소속된 스타쉽, 카카오엔터 주력 자회사 되나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추가로 사들이며 지배력을 강화했다. 이번 거래는 2019년 맺은 주주간 약정에 따라 투자자가 지분을 팔 수 있는 권리(풋옵션)를 행사한 결과로 추정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지난 5일 스타쉽엔터 임원 김영욱으로부터 주식 291주(2.27%)를 134억원에 장외 취득했다. 같은 스타쉽 임원인 이성훈의 지분 137주(1.07%)도 동일 가격에 사들였다. 여기에 기타 주주가 보유한 지분(4.66%)까지 매입해 총 1026주, 전체 발행주식의 지분 7.99%를 확보했다. 카카오엔터의 스타쉽엔터 지분율은 58.17%에서 66.16%로 확대됐다.
김영욱·이성훈은 스타쉽엔터의 자회사인 공연제작사 쇼노트의 공동대표이자 스타쉽 등기임원이다. 이들은 원래 스타쉽엔터 주주였다. 2019년 12월 스타쉽엔터의 유상증자에 카카오엔터와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당시 카카오엔터와 ‘5년 내 IPO 실패 시 지분 매수’ 조건의 풋옵션 계약을 맺은 것으로 추정된다. 스타쉽이 2024년 말까지 상장을 하지 못하며 풋옵션 발동 요건이 충족됐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올해 초 검토했던 카카오엔터 매각을 공식 철회하면서, 상장이나 모회사 매각을 통한 엑시트가 불가능해진 투자자들의 지분을 계약에 따라 매입해준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타쉽엔터는 2008년 설립된 종합 엔터사로 아이브, 몬스타엑스, 크래비티, 우주소녀 등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매출은 2078억원, 순이익 214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엔터는 스타쉽 외에도 안테나, EDAM엔터테인먼트 등 다수의 음악 레이블을 보유하고 있다. 엔터 업계에서는 카카오엔터의 스타쉽 지분 확대가 장기적으로 스타쉽 완전 자회사화와 글로벌 IP 사업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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