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톰슨 “이혼한 날, 트럼프가 데이트 신청”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5. 8. 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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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배우 엠마 톰슨(66)이 27년 전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10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슈테른 등에 따르면 엠마 톰슨은 지난 6일 개막한 스위스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영화 '프라이머리 컬러스'를 촬영하던 1998년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를 걸어와 "내 아름다운 집들 중 한 곳에 묵도록 초대합니다. 함께 저녁을 먹을 수도 있어요"라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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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톰슨. 사진|연합뉴스
영국 배우 엠마 톰슨(66)이 27년 전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10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슈테른 등에 따르면 엠마 톰슨은 지난 6일 개막한 스위스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영화 ‘프라이머리 컬러스’를 촬영하던 1998년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를 걸어와 “내 아름다운 집들 중 한 곳에 묵도록 초대합니다. 함께 저녁을 먹을 수도 있어요”라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친절하시네요. 감사합니다. 또 연락드릴게요”라고 거절했다며 “트럼프와 데이트를 했다면 미국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농담을 했다.

그러나 엠마 톰슨은 트럼프가 촬영지 숙소 연락처를 알아낸 건 ‘스토킹’이라고 표현했다.

엠마 톰슨은 “트럼프가 연락을 해온 그날은 배우 케네스 브래나와의 이혼이 확정된 날이었으며 트럼프 역시 두 번째 부인 말라 메이플스와 이혼한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당시 엠마 톰슨은 촬영 중이던 영화 ‘프라이머리 컬러스’는 아칸소 주지사 출신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입성과 외도 스캔들을 모티브로 했다. 엠마 톰슨은 극 중 힐러리 클린턴을 모델로 한 주지사 아내 수전 스탠턴을 연기했다.

엠마 톰슨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트릴로니 교수로 유명하다. 올해 로카르노영화제에서 공로상에 해당하는 레오파드클럽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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