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롤러코스터였다"...첫 경기 줌후르에 2-1 신승 [신시내티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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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전열을 가다듬고 한달 만에 코트에 다시 복귀했으나 어려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날 시너가 거의 1시간 만에 첫 경기를 통과했는데, 알카라스는 1시간41분 넘게 걸려서야 이길 수 있어서 대조를 이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카라스가 지난 2022년 US오픈 우승 이후 3년 만에 다시 챔피언 자리를 탈환하기란 쉽지 않은 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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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무의 오디세이] 지난 7월13일 2025 윔블던 남자단식 결승에서 야니크 시너(23·이탈리아)에게 1-3(6-4, 4-6, 4-6, 4-6)으로 져 3연패 달성에 실패했던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
그가 전열을 가다듬고 한달 만에 코트에 다시 복귀했으나 어려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날 시너가 거의 1시간 만에 첫 경기를 통과했는데, 알카라스는 1시간41분 넘게 걸려서야 이길 수 있어서 대조를 이뤘습니다.
10일 미국 신시내티 린드너 패밀리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신시내티 ATP 마스터스 1000'(신시내티오픈) 단식 2라운드(64강전). 세계랭킹 2위 알카라스는 56위 다미르 줌후르(33·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2-1(6-1, 2-6, 6-3)로 꺾고 32강에 올랐습니다.
"그것은 단지 롤러코스터였습니다.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마지막에 승리를 거두고 더 나아질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다는 것뿐입니다. 오늘은 조금 까다로웠기 때문에 내일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줌후르의 거센 반격에 밀려 2세트를 쉽게 내준 알카라스가 경기 뒤 한 말입니다.

알카라스로서는 24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인 2025 US오픈 전초전 성격인 이번 신시내티오픈이 중요합니다. 시너도 마찬가지겠지만, 윔블던 이후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US오픈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습니다.
올해 US오픈은 시너가 디펜딩 챔피언인데, 하드코트에서는 그가 워낙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카라스가 지난 2022년 US오픈 우승 이후 3년 만에 다시 챔피언 자리를 탈환하기란 쉽지 않은 여정입니다.
알카라스는 올해 두차례 ATP 마스터스 1000(몬테카를로, 로마)에서 우승했는데, 이번에 통산 8번째 마스터스 1000 타이틀에 도전합니다.
시너는 지난 9일 세계 144위 다니엘 엘라히 갈란(29·콜롬비아)과의 2라운드에서 59분59초만에 단 2게임만 내주고 2-0(6-1, 6-1)으로 승리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알카라스는 이번 2라운드에서 무려 44개의 '자기범실'(Unforced errors)를 범하는 등 그의 약점인 '일관성 부족'을 다시한번 드러냈습니다.
첫 서브 성공률도 60%(44/73)로 줌후르(70%)보다 낮았습니다. 서브에이스를 7개 기록했으나 더블폴트도 6개(상대는 1개)나 범했고요.
"여기서 그렇게 훌륭한 테니스를 치는 것은 어렵습니다. 공은 많이 날아가고, 매우 빠르게 날아갑니다. 각 샷마다 좋은 위치에 있을 준비가 돼 있어야 하는데, 그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승리를 거두는 것은 다행입니다."
알카라스는 경기 뒤 이렇게 힘들었던 상황을 돌아봤습니다.
지난 6월 롤랑가로스 우승을 포함해 시즌 5차례 타이틀을 거머쥔 알카라스이지만 대회마다 첫 경기와 초반 경기는 여전히 어려운 모양입니다. 3라운드 상대는 세계 72위인 하마드 메제도비치(22·세르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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