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힘 “전한길, 죄질 매우 엄중…전대 출입 엄격 금지”

김진 2025. 8. 11.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1일 "전당대회에서 함부로 소란을 피우며 당 명예를 실추시키고, 당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선동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강성 우파 유튜버 전한길씨에 대한 당 윤리위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송 위원장은 "국민의힘 윤리위는 전한길씨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조속히 결론을 내려주길 당부드린다"며 "윤리위 결론과 무관하게 전한길씨의 행사장과 주변 출입은 당 차원에서 이미 엄격히 금지했다"고 못박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언석 “윤리위, 조속히 결론 내려주길”
PK 합동연설회 전씨 출입 ‘불허’ 조치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진·김해솔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1일 “전당대회에서 함부로 소란을 피우며 당 명예를 실추시키고, 당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선동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강성 우파 유튜버 전한길씨에 대한 당 윤리위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전한길씨는 방청석 연단에 올라 집단적인 야유와 고함을 공공연히 선동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엄중하다 판단된다”며 “합동연설회장에 언론 취재 비표를 받고 들어와 취재 목적에 맞지 않는 행동으로 행사장 질서를 어지럽힌 것도 엄격히 금지되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송 위원장은 “국민의힘 윤리위는 전한길씨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조속히 결론을 내려주길 당부드린다”며 “윤리위 결론과 무관하게 전한길씨의 행사장과 주변 출입은 당 차원에서 이미 엄격히 금지했다”고 못박았다.

송 위원장의 경고는 지난 8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전씨가 일부 당원과 함께 특정 후보자들을 향한 “배신자” 야유를 주도한 데 따른 것이다. 송 위원장은 8일 오후 “축제의 장이 돼야 할 전당대회를 분열과 갈등의 장으로 만든 데 대해 엄중 경고한다”며 전씨에 대한 전당대회 일정 ‘출입 금지’를 긴급 지시했고, 9일 긴급 비대위 회의를 열어 전씨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윤리위 징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그간 서울시당 윤리위 차원에서 검토돼 온 전씨의 징계 문제는 중앙당 손으로 넘어왔다. 중앙당 윤리위는 이날 오전 중앙당사에서 전씨 징계를 안건으로 첫 회의를 열고 이례적으로 빠른 조치에 나섰다.

송 위원장은 전당대회 후보자들을 향해서도 “모든 후보자들과 각 캠프는 전당대회 정신에 어긋나는 과도한 상호 비방 발언과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삼가해주실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했다. 또 “앞으로 당 지도부에서 보다 엄격하게 전당대회 과정을 주시하고 관리하겠다”고 예고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전씨는) 합동연설회 취재 신청 자격이 없다”며 “언론인 자격으로서도 내일(12일) 진행되는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전씨가 국민의힘 중앙당과 국회 출입기자로 등록되지 않은 만큼 ‘언론인 자격’ 출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어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전당대회가 전한길씨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당이 가지고 있는 장치를 동원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