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함께 오른 ‘영화의 산’…더 풍성하게

조희수 2025. 8. 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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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 [앵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산악 영화제, 울산울주산악영화제가 다음 달 개막합니다.

경쟁 부문에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하는 등 어느 해보다 풍성한 영화제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조희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 덮인 에베레스트산을 바라보는 한 여성.

험난한 추위와 고도를 견디며 산을 오릅니다.

유럽 여성 중 최초로 에베레스트산을 오른 '반다 루트키에비츠'의 삶을 주제로 한 영화입니다.

올해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출품된 건 역대 최다인 996편.

이 가운데 '반다 루트키에비츠를 찾아서' 등 20여 편이 소개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영화제에선 10주년을 기념해 역대 수상작과 상영작 중 깊은 인상을 남긴 영화 10편도 소개합니다.

또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산악영화제인 이탈리아 '트렌토 영화제'의 장편 영화 상영작 5편을 공개합니다.

전체 상영작은 43개 나라 110편으로, 산·자연·인간을 배경 삼아 도전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가 관객들을 기다립니다.

올해 영화제가 더욱 특별하고 풍성해진 이유입니다.

[이정진/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로그래머 : "관객분들이 영화도 보시고 제작에 참여한 감독님이나, 배우님이나 아니면 직접 주인공 하신 분들과 만나서 이런 분들이 이렇게 작업을 하셨구나 알수 있는 기회도 마련을…."]

영화제 측은 배우 길해연, 송선미 씨 등 8명을 국제경쟁 및 아시아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했으며, 치열한 경합을 벌일 수상작은 폐막식에서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산악영화제인 울주산악영화제는 10주년을 맞아 보다 풍성한 구성으로 다음 달 26일부터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KBS 뉴스 조희수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조희수 기자 (veryj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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