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김하성, 시즌 2호 홈런에 2루타까지 '장타쇼'(종합)

김희준 기자 2025. 8. 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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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는 김하성(30)이 홈런과 2루타를 때려내며 장타 능력을 아낌없이 과시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던 김하성은 정확히 한 달 만에 2호 홈런을 날렸다.

김하성이 홈런을 터뜨리면서 탬파베이는 3-4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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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2안타 2타점 불꽃타…팀은 3-6으로 패배
MLB 홈런 선두 롤리, 시즌 45호 홈런 폭발
[시애틀=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10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4회 초 1점 홈런(시즌 2호)를 친 후 세리머니하며 홈에 들어오고 있다. 김하성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으며 탬파베이는 3-6으로 패했다. 2025.08.11.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는 김하성(30)이 홈런과 2루타를 때려내며 장타 능력을 아낌없이 과시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0-4로 끌려가던 2회초 1사 2루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서 장타를 때려냈다.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애틀 우완 에이스 브라이언 우의 싱커를 노려쳐 좌측 안쪽으로 향하는 1타점 2루타를 쳤다. 시즌 2호 2루타.

다음 타석에선 대포를 가동했다.

김하성은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의 시속 96.5마일(약 155.3㎞) 초구 직구를 공략, 왼쪽 펜스를 넘는 아치를 그렸다.

시속 102.2마일(약 164.5㎞)의 빨랫줄 같은 타구였다. 비거리는 366피트(약 111.6m)다.

지난달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던 김하성은 정확히 한 달 만에 2호 홈런을 날렸다.

김하성이 홈런을 터뜨리면서 탬파베이는 3-4로 추격했다.

김하성은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 한 경기 세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타 불발로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시애틀=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10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2회 초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김하성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으며 탬파베이는 3-6으로 패했다. 2025.08.11.

8회초 2사 1, 2루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유격수 땅볼을 쳐 아쉬움을 삼켰다.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올린 김하성은 2경기 연속 무안타에 벗어났고, 시즌 타율을 0.192에서 0.218(55타수 12안타)로 끌어올렸다. 시즌 OPS(출루율+장타율)는 0.557에서 0.681로 상승했다.

김하성의 맹타에도 탬파베이는 시애틀에 3-6으로 졌다.

선발 투수 에이드리언 하우저가 1회에만 4점을 내준 여파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시애틀과의 3연전을 모두 패배한 탬파베이는 57승 6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MLB 전체 홈런 선두를 달리는 시애틀 포수 칼 롤리는 시즌 45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롤리는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 1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롤리는 9일 탬파베이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며 괴력을 자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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