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유퀴즈’ 방송 반박 예고···“과학적 근거 부족”

이선명 기자 2025. 8. 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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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로 ‘유퀴즈’ 내용 반박
대한신장학회 전문가 동행
물·채소·저염식 쟁점 점검
정희원 초대 서울시 건강총괄관이 6일 서울시청에서 향후 목표 등과 관련해 경향신문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저속노화’로 잘 알려진 정희원 박사가 ‘유퀴즈’의 건강상식 주장 반박을 예고했다.

정 박사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최근 한 방송에서 ‘물을 많이 마시면 심장 전기가 끊겨 사망할 수 있다’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으면 저나트륨혈증이 생긴다’ ‘저염식은 오히려 위험하다’ 등 주장이 소개돼 큰 관심과 동시에 많은 분들께 혼란을 주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주장은 의학적으로 과장됐거나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내용이 많으며 일부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불필요한 공포심을 유발할 수 있어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 박사는 “11일 오후 9시에 대한신장학괴 이사이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전문의 김세중 교수를 모시고 해당 내용들 관련해 라이브 토크 방송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했다.

지난 6일 ‘유퀴즈’에 출연한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 tvN 제공



정 박사의 이와 같은 방송 예고는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브)에 출연한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의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 교수는 “하루 2리터 물을 무조건 마시는 습관은 건강을 해칠 수 있고 필요한 수분량은 개인 상태와 식사로 섭취한 수분을 고려해 소변 색 등 신호로 조절해야 한다”고 했다.

이뿐 아니라 “과도한 물·채소 섭취와 극단적 저염식이 겹치면 저나트륨혈증 위험으로 돌연사까지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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