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상가 공실률 역대 최대…수익률은 역대 최저
[KBS 청주] [앵커]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충북의 중대형 상가는 물론,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빈 상가가 늘어 임대가격지수와 투자 수익률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상가 곳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지난 2분기 충북 지역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이 20%를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1년 3분기보다 더 높아 2013년 통계 조사 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소규모 상가도 공실률이 8.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공실이 적어 안정적 투자처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습니다.
임대 가격 지수도 소규모 상가는 99.2를 기록했고, 중대형 상가는 99.1로 임대동향조사 이후 최저치까지 하락했습니다.
투자 수익률도 중대형 상가는 0.47%로 2013년 조사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소규모 상가도 0.59%로 역대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이는 내수 침체 뿐아니라 최근 10년 사이, 상가 공급이 25% 이상 급증한 것도 원인입니다.
[이은형/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특히나 지방 도시에서는 중심 상권이 옮겨가는 경향을 종종 보입니다. 구도심에서 비어있는 상가의 규모가 전체 공실률에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점점 늘어나고 있는 공실률.
매출 하락과 폐업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고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오은지
구병회 기자 (kbh99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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