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가면 베테랑 힘 무시 못한다" 멀리 보는 김경문, 이래서 안치홍 2루수 썼구나→완벽 수비로 화답

잠실 = 심혜진 기자 2025. 8. 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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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안치홍./한화 이글스
한화 안치홍./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멀리 내다본다. 김경문 감독이 베테랑의 힘을 강조했다.

한화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을 보면 손아섭(지명타자)-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안치홍(2루수)-최재훈(포수)-하주석(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안치홍이 눈에 띈다. 4월 24일 부산 롯데전 이후 108일 만에 선발 2루수로 출격했다.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안치홍 2루수 출전에 대해 "기회를 한 번 줘보려고 한다. 얼마나 잘 움직이나 보려고 한다. (손)아섭이도 상황에 따라서, 홈에 가서는 우익수로 내보내보려고 한다. 포스트시즌에 가게 되면 베테랑 무시 못한다. 남은 경기에서 감을 잡게 하려고 한다. 지금 기대를 걸고 있다. 지금은 감을 잡을 때이기 때문에 충분히 기회를 주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년 3월 22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한화 2루수 안치홍이 1회말 무사 2루서 KT 로하스의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

모처럼 나간 2루수 자리지만 안치홍은 첫 수비부터 좋았다. 신민재의 깊숙한 2루 쪽 타구를 잡아 빠르게 송구해 신민재를 잡아냈다.

이어 문성주까지 아웃시켰다. 문성주는 유격수 맞고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타구가 굴절이 되는 것을 보고 문성주가 2루까지 내달렸다. 좌익수 문현빈이 잡아 2루로 뿌렸고, 문성주를 아웃시켰다.

이순철 해설위원은 "안치홍이 태그를 섬세하게 잘했다. 문성주 왼손에 태그를 했다. 보통 왼손을 지나가게 되면 태그가 늦어진다. 손을 바꿨는데도 태그를 잘했다"고 칭찬했다.

3회엔 또 한 번 신민재를 저격했다. 투수 키를 넘기는 타구였는데 빠르게 쇄도해 포구한 뒤 빠르게 1루로 송구해 아웃시켰다.

6회에는 1사 3루에서 김현수의 2루 땅볼을 막아냈다. 전진 수비를 펼치고 있었는데 안치홍의 우측으로 빠질 뻔 했다. 몸을 날려 글러브로 타구를 막아낸 뒤 1루로 뿌렸다. 실점과 아웃카운트를 맞바꿨다.

실책 없이 깔끔하게 2루 수비를 소화한 안치홍은 7회말 수비 때 이도윤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화 이글스 안치홍./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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