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신진작가' 차인표, 58세에 인생 역전…신애라도 감동

한소희 기자 2025. 8. 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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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가방 메고 나가더니…" 신애라, 남편 수상 소식에 눈물 섞인 축하
'인어 사냥'으로 황순원문학상 수상…★들의 축하 물결
배우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 신애라 인스타그램 캡처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의 문학상 수상 소식을 전하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신애라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글 쓴다고 매일 가방 메고 나갔다가 오후 5시만 되면 배고프다고 돌아오더니,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게 됐다"며 남편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어 "신인 배우상을 서른 즈음에 받았는데, 신진작가상을 육십 가까이 돼서 받게 될 줄이야. 꿈은 포기하지 말아야 하나 보다. 언제 이뤄질지 모르니까"라며 감동적인 소감을 덧붙였다.

배우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 신애라 인스타그램 캡처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부부가 나란히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차인표는 최근 제14회 황순원문학상 신진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2022년 출간된 장편소설 '인어 사냥'으로 1900년대 강원도를 배경으로 '1000년을 살 수 있는 인어 기름'을 찾아 떠나는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다.

차인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 글을 읽어주는 독자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상까지 받게 돼 송구스럽다"며 "이 상은 '잘 썼다'는 칭찬이 아닌 '앞으로 더 잘 써보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42세에 첫 소설을 냈고 58세에 신진작가상을 받았다. 인생은 장편소설처럼 끝까지 읽어봐야 결말을 알 수 있다"며 깊은 감회를 밝혔다.

차인표는 2009년 장편소설 '잘가요 언덕'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그들의 하루', '인어 사냥'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차인표의 수상 소식에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홍현희는 "형부 너무 축하드려요. 대게 파티해요. 제가 세팅하겠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겼고 장영란은 "세상에, 형부 정말 존경스러워요. 축하드립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박시은, 윤세아, 하희라, 이하늬, 심진화, 제이쓴 부부 등이 SNS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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